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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반도체주 강세…코스피 1% 오른 2650대 마감

입력 2024-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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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4% 오르는 등 반도체주의 강세 덕이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상승한 2656.33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졌다. 기관은 683억원, 외국인은 472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612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 뉴욕증시는 하락 개장했으나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였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MS와 알파벳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각각 4.31%, 11.43% 넘게 상승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알파벳과 MS 실적발표가 있었고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호실적 기대감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금융주와 조선주 호황도 함께 버무려져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9.67%) △SK하이닉스(4.22%) △기아(1.37%) △삼성전자(0.52%) △POSCO홀딩스(0.51%) 등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28%) △셀트리온(0.45%) △현대차(0.2%)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은 내렸다.

금융주와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7.14%),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5.76%), 은행(5.73%)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56포인트(0.42%) 상승한 856.8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개인이 상승 여력을 보탰다. 기관이 260억원, 개인이 79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99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5.04%) △리노공업(1.0%) △에코프로비엠(0.85%) 등은 상승했다. △HPSP(3.97%) △에코프로(1.94%) △셀트리온제약(0.88%) 등은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375.3원에 마감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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