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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입력 2024-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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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법무법인 금성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명 사실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공수청장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처장 후보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해 신중히 검토했다”며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 일정을 감안해 지명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해당 관계자는 공수처 고발이 지난해 9월 이뤄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수처장 지명과 연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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