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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동국대학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선본사(갓바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앞서 조계종 제10교구 팔공산 선본사는 동대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혜안스님은 “건학위원회에서 마련해주신 좋은 기회로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하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가 지역 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 연결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등록금 걱정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13회를 맞았다”며 “지역사찰과 해당 학생이 인연을 맺는 장학인만큼 사찰과 장학생이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