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교육청,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꼼짝 마’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구매 지원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입력 2024-05-04 14: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교육청,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꼼짝 마’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구매비를 지원하고 화장실 안심스린린을 설치하는 등 최근 다양화ㆍ지능화되고 있는 성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연 2회 이상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구매를 위한 6억7700만 원의 예산도 단위 학교에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달을 디지털 성폭력 예방 집중 기간으로 지정, 학생 대상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과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스마트기기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한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장실 안심스크린은 지난해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대책으로 27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내 567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그 심각성을 알리고,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