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기억이 꽃피는 치매 안심 마을’의 치매 어르신에게 이웃 주민이 직접 찾아가서 돌보는 기억 지키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성군. |
기억이 꽃피는 치매 안심 마을의 기억 지키미들은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산책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또한 인지 건강을 확인하고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기억 지키미는 치매파트너플러스로 등록하고, 치매 어르신의 신체 및 인지기능 강화와 사회공동체 의식 향상을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 치매관리담당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집단생활을 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고립된 치매 어르신에게 일상을 함께하며 돌보는 기억 지키미 사업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치매등대지기,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 걱정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