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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푸드충전소·세탁소 커피·디딤씨앗통장… 포스코케미칼, '선한 영향력' 뿌린다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46>포스코케미칼
미래세대 육성·환경보호·지역사회 공생이 ‘핵심’

입력 2022-07-06 07:00 | 신문게재 2022-07-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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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현장 근로자가 내화물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현장 근로자가 내화물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포스코케미칼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화학·에너지 소재 사업 기반의 역량과 자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함께 이루는 푸른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선정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먼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서는 장학금 지원,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취약계층 교육환경 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협력사 직원 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며 동반성장에 힘을 보탰다. 협력사들은 소속 직원의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재원을 출연해 협력사 직원 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포스코케미칼 임직원 대상의 장학금 지원제도를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의 임직원 자녀 600여 명은 연간 1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문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지역청년의 취업도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부터 매년 제철 및 산업 플랜트에 필수적인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축로기능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축로기능인은 내화물을 활용한 제철 고로, 플랜트의 건설·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생들은 3개월의 교육을 거쳐 내화물 공사 전문역량을 갖추게 되고, 내화물 협력사는 우수인력을 원활히 채용할 수 있다. 

 

인재 육성 외에도 포스코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연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포스코케미칼은 일정기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16일 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포함한 본사 임직원들이 포항 청림해변의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이 세종시 소정면사무소에 개소한
포스코케미칼이 세종시 소정면사무소에 개소한 ‘희망충전 사랑나눔 푸드충전소’에서 임직원들이 생필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공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소외계층들의 생활지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푸드충전소’다. 포스코케미칼은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충전소는 2020년 포항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지난해 11월 세종시에도 문을 열었다.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포스코 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푸드충전소 내 진열대, 냉장고 등의 집기를 마련하고 생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임직원이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다른 사회공헌 사례는 ‘세탁소 커피’ 설립 지원이다. 포스코케미칼이 2019년 설립을 지원한  세탁소 커피는 사회적 기업이자, 오래된 세탁소를 리모델링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 사례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지역주민에게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하는 ‘푸른꿈 환경학교’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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