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아산시 시민들에게 힐링을···텃밭 속 힐링 전문가 양성

도시농업 관리사 교육과정 추진

입력 2022-08-08 08: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양성 교육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교육 모습. 아산시 제공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여유로움마저 사라지고 있는 요즘 힐링이란 단어만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역사회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는 일상생활 속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 아산시가 힐링을 주는 텃밭 속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도시농업 관리사 교육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도시농업 확대를 위한 도시농업 관리사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시농업이란 텃밭, 실내 가드닝, 베란다 텃밭, 반려 식물 키우기, 종자 발아하기 등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뜻한다.

또 도시농업 관리사는 도시농업에 관련한 해설, 교육, 지도,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도시농업 관리사가 되려면 도시농업과 관련한 기능사 이상의 종자·식물보호·유기농업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인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한 후 관련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인증받은 아산시는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교육 추진에 나서 2020년도 29명, 2021년 19명 총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30명은 도시농업 보급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산시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에게 시에서 운영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텃밭 속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9명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관리사 교육과정을 추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