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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청년 '창수' 이야기… 지역 문화자원 발굴해 뮤지컬로 선보여

28일부터 30일까지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

입력 2022-09-26 08:58 | 신문게재 2022-09-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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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창수책방'
창작 뮤지컬 ‘창수책방’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15 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제공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프로젝트 ‘창수를 찾아서’의 일환으로 창작 뮤지컬 ‘창수책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창수를 찾아서’는 창원시 마산구 창동을 브랜딩 하기 위해 기획돼, 창동거리와 시인 이선관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되돌아보며 잊고 있던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콘텐츠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및 브랜드 발굴을 지원하고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 시·도 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창작 뮤지컬 ‘창수책방’은 창원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창수는 창동 지역의 창년을 상징하고 영록 서점을 모티브로 ‘도시로 떠나고 싶어 하는 청년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 기획한 것이 ‘창수책방’이다.

‘창수책방’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영재 교수가 연출은 맡아 창원문화재단과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 창원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프로젝트는 10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 참여 문학 프로그램 ‘내가 찾은 창동, 그리고 이선관 시인’은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과 협력해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커뮤니티 아트 전시회 ‘창수를 찾습니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3·15 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2018년 ‘페임’, 2019년 ‘풋루스’, 2020년 ‘창수책방’, 2021년 ‘장 담그는 날’ 등의 작품을 매년 창원시민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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