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연극 · 뮤지컬

40주년 주역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 다시 한번 ‘캣츠’ 오리지널 무대에!

입력 2022-10-24 17:3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캣츠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주요 출연진(사진제공=에스엔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론칭 4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팀이 내한했던 뮤지컬 ‘캣츠’(Cats, 2023년 1월 6~15일 부산 드림씨어터, 2023년 1월 20~3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 다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다시 돌아온 ‘캣츠’가 부산을 시작으로 4개 도시투어에 나설 캐스팅을 발표했다. 모든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예언자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는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다시 무대에 선다. 브래드 리틀은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연속 3시즌 출연하는 ‘캣츠’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을 함께 한 웨버 군단의 대표 배우다. 

 

[캣츠] 메모리-그리자벨라
2020년 40주년을 맞아 내한했던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무대에 섰던 조아나 암필이 다시 한번 그리자벨로로 돌아온다(사진제공=에스엔코)

‘캣츠’의 대표 넘버 ‘메모리’(Memory)의 주인공 그리자벨라(Grizabella)는 지난 2020년 40주년 공연에도 함께 했던 조아나 암필(Joanna Ampil)이 다시 돌아온다.

 

조아나 암필은 ‘레미제라블’의 판틴과 에포닌, ‘미스 사이공’의 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리아 등에 출연했던 배우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는 럼 텀 터거(Rum Tum Tugger)는 웨스트엔드 신예 잭 댄슨(Jack Danson)이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 UK투어 등 전 세계 프로덕션과 오리지널 안무가 질리언 린의 추모 특별 공연 ‘To Gillie with Love’에 출연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영국 시인 T.S 엘리어트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바탕으로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더불어 2018년 세상을 떠난 발레리나 출신의 안무가 故 질리언 린(Gillian Lynne)이 고양이들의 습성들을 안무화해 1981년 런던 초연 후 다음해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30여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사랑받았다.

[군무] 캣츠 내한공연 (2)
2020년 40주년을 맞았던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장면.(사진제공=에스엔코)

 

일년에 단 한번 천상으로 보내져 새로 태어날 기회를 얻을 고양이를 선택하는 무도회 ‘젤리클 볼’(Jellicle Ball)에 모여든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를 기다리며 털어놓는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성스루((Song Through, 대사 없이 노래로 이루어진 형식의) 뮤지컬이다.

올드 듀터러노미, 그리자벨라, 럼 텀 터거를 비롯해 화자이자 사회자 멍거스트랩, 사라진 올드 듀터러노미까지 돌아오게 하는 마법사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배우 출신으로 중풍을 앓고 있는 극장지기 거스,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마피아 같은 존재 맥케비티, 순수하고 순진한 빅토리아 등 개성 넘치는 젤리클 고양이들이 관객들과 함께 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