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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부울경-제주서 1만 명 수료생 배출"

입력 2022-11-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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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성경교육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지난 20일 신학교육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을 맡고 있는 부산야고보지파(1만 14명)와 안드레지파(8051명)의 1만 8065명의 수료생도 대구 스타디움에 모였다.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에 따르면 두 지파 수료생 1만 8,065명(해외 포함) 중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에 연고를 둔 국내 수료생은 부산야고보 3926명, 안드레 5608명으로 총 9534명이다. 이는 전체 12지파 수료생 가운데 10%를 차지한다.

부산의 두 지파 관계자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뜻을 전한 결과가 이번 10만 수료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두 지파가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더라도 ‘코로나19 당시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의 대한 부정적 태도가 74.2%로 이 지역에서의 전도 활동이 순탄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 동안 신천지예수교회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교회가 폐쇄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예배, 모임 등 모든 외부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온라인 교육 등 전도 활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 처음으로 열린 2019년의 10만 3764명보다 2422명이 늘어난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을 향해 “싸우지 말고 하나가 되고 성경으로 대화하자”고 호소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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