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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배승민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22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승민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충녕대군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들들만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가길 바란 태종 이방원과 맞지 않은 옷에 괴로워하는 세 왕자를 통해 ‘나’로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모습의 괴리에서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몸은 약하지만 책 읽는 것, 배우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총명한 삼자 충녕대군 역을 맡은 배승민은 뮤지컬 첫 도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승민이 출연하는 ‘왕자대전’은 다음달 1일부터 9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