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임성재,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3라운드서 6타 줄여 공동 20위…1위와 8타 차

파울러는 20언더파로 1위·헤드윈은 1타 차 2위…노승열은 공동 30위

입력 2023-07-02 10: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2022-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 상금 8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 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1계단 상승했다.

노승열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30위로 11계단 상승했다.

1위에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하며 자리했다.

김성현은 3언더파 69타를 쳐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61위를 달렸다.

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파울러는 1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4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2016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파울러는 지난해 ‘톱 100’에도 들지 못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올해 부진에서 탈출하며 세계 랭킹 3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파울러는 PGA 투어 최근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지난 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달 US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에 올라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공동 5위로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전날보다 7계단 상승 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은 이날 5타를 줄였지만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1위에서 2계단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세계 랭킹 789위 피터 퀘스트(미국)는 7타를 줄이며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퀘스트는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