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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감사 이벤트 진행

지역축제이벤트 연계 스탬프투어로 이용자혜택 늘려
서비스 지속·활성화 위한 중장기컨설팅 용역 착수

입력 2023-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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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지 AR체험
스마트 여행 인천e지를 통해 AR를 체험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구축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여행 인천e지와 함께 지역축제와 이벤트를 연계한 스탬프투어로 이용자 혜택 늘리고 지역상권도 살리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인천e지는 증강현실·가상현실·인공지능(AR·VR·AI)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어플리케이션이다.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AI) 여행 추천, 로컬 모빌리티 예약·결제, 주요관광지·맛집·숙박시설·교통·이벤트 등 다양한 인천 여행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여온 인천e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인천e지 앱 출시 2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앱 출시 2주년 감사이벤트는 지역상권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앱 이용객의 실질적인 여행경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인천e지 앱 가입회원에게 개항장 일대의 카페·식당·쇼핑·체험 등 업종별 사용이 가능한 인천e지 모바일 쿠폰팩(5000원권 4매)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상권방문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인천 내 13개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시장 내 카페, 음식점 등 180여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권역별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순회형 코스(3개)와 주요 관광지와 인근의 재래시장을 묶어놓은 관광지 연계형 코스(4개) 등 총 7개의 코스로 마련돼 있다.

또한 인천시 교육청 협업사업‘인천 바로알기’,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 단체 대상 체험학습 제공, 인천 서구청 어린이날 축제 등, 개항장을 넘어 다양한 곳에서 인천e지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출시 두 돌을 맞는 인천e지가 중장기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버전을 준비한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스마트관광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BPR/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업은 지속가능한 인천e지의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용자·수요자·관리자 모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인천e지를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선해 개발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하고, 공사·인천시·가맹점·공급자별로 관리페이지의 권한과 접근경로를 분리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 대표 관광홈페이지인 ‘인천투어’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고려하고 민간식별정보 유출, 해킹시도 등 취약점을 개선해 보안성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수립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새로운 버전의 인천e지 앱 전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7월 현재, 인천e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6000회로 지난해 말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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