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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천안시, 지방물가안정 우수 지자체 선정

신뢰받는 천안 세무행정, 전문성 향상 교육
천안 두정도서관 8월 테마 ‘책읽기’ 행사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 충남수해피해지역 성금전달

입력 2023-07-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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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천안시, 2023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추진 등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료 공공요금동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및 물품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운영 △ 난방비 인상에 따른 천안사랑카드 재정지원 정책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난방비 폭등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에도 부담이 됨에 따라 위축된 소비 심리를 진작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10%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한시적 상향했다.

운영 결과 2월 천안사랑카드 발행액은 지난 1월 354억원 대비 60.5% 증가한 568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시는 물가(가격) 조사 모니터요원을 2022년부터 운영해왔다. 모니터요원은 월 1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40곳을 비롯해 개인서비스요금 20곳을 돌면서 시장물가 파악 및 현장에서 체감하는 물가동향을 매월 조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물가 정보 제공으로 알뜰한 장보기, 건전한 상거래를 정착시키고 유통업체와 지역 간 품목가격 비교를 통해 가격경쟁을 유도했다.



◇천안시 신입 공무원 등 회계 전문성 향상 교육

천안시는 25일 신규공무원과 회계업무 담당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에 따른 보직 변경이나 신규공무원 증가 등 회계 실무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회계 이해도 향상 및 회계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 운영자이면서 회계 부문 지방행정의 달인인 최기웅 강사가 맡아 지방회계제도, 세출예산 집행절차, 회계실무 심화교육, 감사사례 등을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회계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회계 행정의 신뢰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열 회계과장은 “실무교육을 지속 실시해 회계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회계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신뢰받는 회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하반기에도 회계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계약담당자 교육 등을 지속해서 이어 실시할 계획이다.

두정도서관(열두달, 8월)
두정도서관 8월 책읽기 안내 포스터
◇천안 두정도서관 8월 테마 ‘책읽기’ 행사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의 8월 테마 ‘책읽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책읽기’를 제주로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목록을 제공한다. 또 책읽기의 설렘과 즐거움을 노래한 그림책 ‘책이 좋은 걸 어떡해’의 원화를 전시한다. 일반 대상으론 올해 시민독서릴레이로 선정된 도서인 ‘유령의 마음으로’을 필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으론 ‘급식 알바 구드래곤’을 다양한 독후활동과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독서가 즐거움이 되는 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독서릴레이 선정도서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면서 책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해성금
정도희 의장(사진 외쪽)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으로부터 충남 수해피해성금 3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 충남수해피해지역 성금전달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지난 24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으로부터 충남 수해피지역민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아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도희) 성금 1백만원을 더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4개 시군에 100만원씩 전달했다.

최봉환 회장은 “이번 폭우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마음이 많이 아프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충남 청양과 공주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만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특히 가까운 충북 청주 궁평지하차도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충남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와 6천여명의 자원봉사자께서 충남을 다녀와 주셨고 지금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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