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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CC소식] 에어서울, 보라카이 노선 프로모션 外…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 등

입력 2023-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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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보라카이 노선 프로모션을, 진에어는 온라인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부산~도야마(일본) 노선 부정기 운항 소식을, 이스타항공은 하반기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업무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12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에어서울, 보라카이 ‘뭉쳐야 싸다’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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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서 ‘뭉쳐야 싸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뭉쳐야 싸다 프로모션은 여러 명이 함께 보라카이 왕복항공권을 구매할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특가 이벤트로, 두 명이 함께 예매할 경우 20%, 세 명은 30%, 네 명은 40%, 다섯 명 이상은 50%까지 항공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은 할인운임과 특가운임에 적용되며, 최대 할인율인 50%가 적용될 경우 최저가는 1인당 편도총액 기준 9만2500원부터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또한, 에어서울은 현지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보라카이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은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픽업·샌딩 서비스를 정가 대비 60% 할인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마사지, 호핑투어 등의 액티비티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현지 인기 리조트의 숙박도 최대 20%까지 할인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9~11월 동남아 비수기를 활용해,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본 이벤트는 특가 운임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보라카이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에어, 국내 및 국제선 대상 ‘진심여행상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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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국내 및 국제선 대상으로 ‘진심여행상점’을 오픈한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인 ‘진심여행상점’을 오픈하며 국내 및 국제선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동남아, 괌, 대만, 마카오 노선 등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홈페이지 화면에 표시된 할인코드(‘JINSIM23W’)를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국내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토스페이 간편결제 이용 시 적용되는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며,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 베트남 빈펄 그룹과 협업해 다낭, 나트랑 지역의 호텔 이용 시 레이트 체크아웃 △인천~괌 노선 예매 고객 대상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이 제공되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진에어는 동계 시즌 인천~비엔티안 노선 복항 기념으로 11월 출발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0월 31일부터 주 2회(화·금), 12월 1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35분에 출발하고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 소요된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왕복 6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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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내달 11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왕복 6회 운항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에는 232석 규모의 A321네오 항공기가 투입된다.

도야마는 일본에서 대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산지이자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설벽 관광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작 <너의 이름은>의 배경 ‘스와호’가 위치한 나가노현과 인접해 두 지역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해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외에도 도야마에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협곡, ’시라카와코 합장촌‘ 등 관광 명소가 많아 일본 소도시의 이색 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부산~도야마 노선은 지난 5월 운항 당시에도 탑승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노선으로, 직항편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 추가로 부정기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에어부산 측은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며, 소도시 직항편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 노선별 여행 적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하반기 공채 채용 완료…올해만 300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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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이스타항공 2023년 하반기 신규 입사자들이 OJT교육을 마치고 조중석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의 2023년 하반기 공개 채용 입사자들이 입사 전 직무교육(OJT)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부터 하반기 공채 채용 절차를 진행해 운항통제, 안전관리, 경영, 영업기획, 정비 등 22개 직무에서 최종 선발된 신규 입사자 31명이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재운항 이후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하반기 공개 채용과 수시채용, 재고용 절차 등을 통해 인력을 확대해 왔다.

이스타항공의 재직 인원은 9월 현재 약 720여 명 규모이다. 3월 재운항으로 휴직 인력은 순차적으로 전원 복귀했고 연초 대비 약 250여 명이 증가했다. 10월 중 객실승무원의 추가 입사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말 채용 규모는 300여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국제노선 확대와 기재 도입에 맞춰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재 도입과 국제선 운항 재개로 노선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이스타항공뿐만 아니라 조업사 등 관계사와 해외 지점의 현지 채용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의 정상화가 고용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를 통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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