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서구, 민관협치위원회와 청년의 건강한 ‘하트워크 공론장’ 성료

입력 2023-09-21 10:4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천서구, 민관협치위원회와 청년의 건강한 ‘하트워크 공론장
청년의 건강한 ‘하트워크 공론장 (사진: 일자리정책과
인천 서구가 최근 제2기 인천서구 청년 정책위원회와 민관협치위원회가 함께하는 ‘하트워크 공론장’을 개최해 민관이 소통하며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트 워크란 정보기반의 관계망인 네트워크에서 나아가 마음으로 연결된 따뜻한 관계망을 뜻하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민과 관이 지역을 사랑하는 같은 마음으로 소통의 첫발자국을 내딛어보자는 의미다.

공론장에서는 영상과 연극을 통해 민. 관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리 생각하고 있는 것에 객관적으로 직면하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청장은 “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역지사지를 예를 들어 인간 본성상 나의 것을 내려놓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나’와 ‘너’보다 강한 것은 ‘우리’이므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기 위한 소통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론장에 함께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채승현 청년은 “인간의 본성인 이기심을 내려놓게 하는 것은 교육의 힘이며 이런 공론장도 교육의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민관 협치 위원들 역시 “청년들과 입체적인 방식의 소통을 시도해 본 것이 처음이며 정답이 없는 자리에서 열린 대화를 통해 유연해짐을 느꼈고,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하나은행과 서구문화원이 함께하는 제 3회 청년주간 행사로 ‘모래알 이색정책 공모전’이 펼쳐져, 작은 예산이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약 35개의 정책을 접수했다.

서구는 청년참여기구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입장과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