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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인도(印度) 문화 만나러 남이섬으로 가요

7일부터 선보이는 인도문화의 열기 즐길 거리 가득
주한인도대사관과 공동 개최,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입력 2023-10-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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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인도(印度) 문화 만나러 남이섬으로 가요
남이섬 제공
오색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 ‘2023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이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도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주한인도대사관과 남이섬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인도문화 축제는 올해로 8회째로 ‘사랑’이라는 단어는 힌디어로 ‘아름다운’과 ‘다채로운’을 의미, 한국어 ‘사랑’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인도수교 50주년을 기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 이번 행사에 ‘바라타나티얌’ ‘오디시’ ‘라자스탄 포크댄스’ ‘퓨전국악’ 등 양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ABCD 발리우드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세미나/워크숍인 ‘춤추는 인도여행’을 통해 참여자들은 인도춤을 직접 체험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 순회전’은 지난9월 양국의 아티스트가 만나 창작한 20여 개 작품을 이번 축제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한인도대사관 무관부가 주최하는 ‘6.25 전쟁 참전 인도군 특별 사진전’도 8일과 9일 양일간 관람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인도문화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헤나 체험’ ‘라자스탄 터번 체험’ ‘인도의상 체험’ ‘인도 게임존’ 등으로 구성, 예년보다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 ‘HEI SPECIAL, HEI INDIA’ 프로그램을 통해 6~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도 춤 배우기, 인도 장신구 만들기, 인도음식 만들어 먹기 등 놀이 기반 학습활동을 제공, 어린이들에게 인도 문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이섬은 무르익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가을정취를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송파은행나무길’ ‘세쿼이아훼밀리가든’과 같은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그 길을 따라 자전거, 스토리투어 버스로 이동하면 가을 운치에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올해 여름새 단장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남이섬 숲속 야외수영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1월 초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어 발갛게 익은 단풍이 흩날리는 숲속 완벽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남이섬 여행 관련정보나 프로그램 상세 일정은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이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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