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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국회의원, 대한항공 사천⇔제주 신규 취항 관철

입력 2023-10-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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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지난 13일 박정수 대한항공 전무와 강민국 의원이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강민국 의원실 제공.
강민국(국민의힘·진주시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은 강 의원이 진주를 교통 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진주로 사통팔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22일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신규 취항’에 이은 2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5개월만에 신규 취항하게 된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사천(진주)-제주 정기편 노선 허가증을 발급했다.

강민국 의원실이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제출받은 ‘사천(진주)-제주 노선 복항 계획(안)’에 따르면 취항일은 오는 29일부터이며, 항공기 규모는 B737-900(188석)에 운항 횟수는 주 3회(수·금·일)이다.

스케줄 구성을 살펴보면 사천→제주는 오후 2시 35분 출발, 3시 35분 제주 도착이고, 제주→사천은 12시 30분 출발 오후 1시 30분 사천에 도착된다.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이라는 결실은 강민국 의원 노작(勞作)의 결과물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진주를 사통팔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신념 아래 줄기차게 대한항공과 접촉하며, 그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특히 강 의원이 이런 열정을 쏟은 시기는 코로나로 국내·외 항공편이 거의 중단됐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엔데믹에 따라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도민의 불편함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 의원은 “진주는 서부 경남의 ‘관문’이자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거점도시이기에 진주사천공항의 노선 증편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항공에 지속적으로 노선 증편의 필요성을 설파한 결과 지난달 초에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로부터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 확답을 받았다.

이에 박정수 대한항공 전무와 강민국 의원은 지난 13일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강민국 의원은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신규취항 결정으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천시와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MRO산업(항공정비사업)이 밀집해 국내 항공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의 거점 도시라는 점에서 사천공항 노선 증편은 향후 서부경남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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