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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여제’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현재 동거 중”

입력 2023-10-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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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사진=MBC스포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벌 3세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남현희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 남현희는 개인 SNS를 통해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했으며 새로운 이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남현희는 “새로운 출발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한다는 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기에 용기 내어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제가 비난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리 걱정하는 이유는 저에게 열한 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가 열다섯 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현재 남현희와 그의 딸, 그리고 전 씨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 전 씨 혼자 살던 집에 남현희 모녀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의 부상으로 결혼식 날짜를 한 차례 미뤘다는 남현희는 딸과 관련해 “현재는 아이가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현희는 예비 신랑에 대해 “어떻게 스물여덟 살에 이렇게 완성도 있는 삶을 만들어서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태어나서 처음 받아볼 만큼 과분한 챙김에 내가 너무나도 사랑받고 있구나, 매 순간 느낀다. 남편으로서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재벌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난 전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승마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운 바 있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며 자세한 신상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며,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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