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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우승한 교포 선수 이민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3계단 올라

고진영, 3위 자리 유지…김효주는 1계단 밀려 7위

입력 2023-10-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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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이민지(호주).(AFP=연합뉴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반기 아시안 스윙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23일 발표된 올해 42주 차 세계 랭킹에서 이민지는 지난 주 7위에서 3계단 올랐다. 이민지는 우승은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세계 랭킹 1위에 오르지 못했는데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3’에는 변화가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순위다. 반면 6위부터 10위까지는 이민지가 4위로 올라서면서 자리 바뀜이 있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6위로 2계단, 김효주는 7위로 1계단씩 각각 밀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9위로 4계단 올랐다.

신지애가 15위로 한 계단 올라 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지 않는 한국 선수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톱 15’는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이미를 가진다.

22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은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임진희는 55위로 9계단 상승했다.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세계 랭킹 ‘톱 50’에는 박민지 29위, 이예원 34위, 김수지 37위, 박지영 45위, 이소미 50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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