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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APEC 사무총장 만나 유치 당위성 설명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사무총장 회담

입력 2023-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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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APEC 사무총장 만나 유치 당위성 설명
주낙영 시장(왼쪽)이 26일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사무총장을 만나 태환식 귀걸이를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02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의 사무총장을 예방,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주 시장은 26일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ㆍ문화의 보고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도시로서, 숙박 및 회의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로 잘 알려졌지만, SMR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학도시의 면모 또한 겸비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문화적 정체성과 산업경제의 근간이 되어 온 경북도와 경주에서의 정상회의 개최는 APEC의 비전과 가치가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레베카 사무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APEC의 가치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방문한 도시가 경주가 처음은 아니지만 가장 준비돼 있고 매력적인 도시인 것은 분명하다”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여러 다양한 회의가 열리는 만큼 정상 경호와 함께 대표단 동선에 따른 이동 편의성과 안전 대책을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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