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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과 지역 선도 기술기업 컨퍼런스 개막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위한 인천시 마스터플랜 발표도 함께

입력 2023-10-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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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컨퍼런스 개막
인천시가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컨퍼런스 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인천 컨퍼런스가 개막했다.

인천시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이틀간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룬 젤레그(Marouen Zelleg)’, 5G 얼라이언스 위원장 라티프 라디드(Ltif Ladid), 토크나이즈드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벨딩(James Belding),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Patric Yoon),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원장 등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은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인천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샌드아트 영상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및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안철수 국회의원 영상 축사, 기념촬영, 주요 블록체인 전시기업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개막식 첫날 기조연설 연사로는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룬 젤레그(Marouen Zelleg)가 폴리곤과 함께 성장하는 웹3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미래 금융 서비스’라는 주제로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대표가, 웹(Web) 3.0시대 달라지는 일상과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라티프 라디드(Latif Ladid) 5G 얼라이언스 회장이 각각 발표했다.

개막식에 방문한 주요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블록체인 기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컨퍼런스 전시 부스에 참여한 기업들은 총 14개 사로, ▲마이스타픽-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투표 플랫폼 ▲(주)옵티로-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주)위드라이브-블록체인 기반 관광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가자곰’개발 ▲(주)에이오2-환경활동 소셜 어플리케이션 개발 ▲(주)제이앤피메디-임상운영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 등이 있다.

특히 개막식 이후에는 인천시가 수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마스터플랜에는 ▲시민참여도시 ▲지속성장도시 ▲첨단혁신도시 ▲기업친화도시 ▲글로벌 기술선도 도시를 5대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전략이 담겨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지갑을 구축하고 간편한 본인 인증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하고 편리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관광, 물류, 바이오, 로봇 등 지역특화산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시카와 슌 아스타 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웹3.0과 도시, 기술은 도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제임스 벨딩 토크나이즈드 최고경영자(CEO)의 ‘블록체인과 금융혁신’, 크리스토퍼 라이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의 ‘홍콩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과 글로벌 기업의 기회’ 등 다양한 글로벌 연사의 키노트 연설과‘블록체인 비즈니스 적용 사례 및 성공 전략’,‘블록체인과 레귤레이션’등 다양한 국내 전문가의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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