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미래자동차 모델기반 SW캠프’ 개설

인천대 미래자동차 1기 모집 포스터. 인천대 제공

인천대와 ㈜경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미래자동차 SW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미

래자동차 모델기반 SW캠프’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자동차 모델기반 SW캠프‘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지역주도형’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지원기관과 함께 디지털·첨단 분야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 삼성, AWS, 현대오토에버, HL만도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모델기반 SW캠프’는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인 모델기반 SW 핵심인력을 ㈜경신 등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 전장부품 생산 전문 업체인 ㈜경신, 전기차 충전기 PSU의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와이투솔루션,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 자동차 MCU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보코퍼레이션이 인천대학교 미래자동차 융합혁센터와 함께 교육 체계를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미래자동차 모델기반 SW캠프’를 개설하고, 기수별 30명, 3년 총 90명을 선발해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총 교육시간은 504 시간으로 1기는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내일 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은 현업 개발 환경과 유사한 실험 실습환경에서 이론 및 실습, 프로젝트 교과목을 이수하며, 우수 수료생 대상 ㈜경신 및 참여기업 채용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현업에 바로 투입돼 SW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적극 채용 연계를 지원해 인천지역의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미래자동차 융합혁신센터 강창묵(전기과) 센터장은 “이번 미래자동차 모델기반 SW갬프 과정이 인천지역에 SW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자동차기업의 미래자동차 기술 대응을 돕는 미래자동차 전문교육 시설과 장비를 인천대학교에 조성해 혁신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교육생은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