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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CC소식] 에어서울, 보라카이 프로모션 外…티웨이·이스타 등

입력 2023-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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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보라카이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티웨이항공은 중국·동북아 노선 확대 소식을, 이스타항공은 임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9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해 봅니다.



◇ 에어서울, 필리핀관광청과 특가 이벤트 ‘보라카이 할인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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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겨울 방학 시즌을 맞이해, 필리핀관광청과 함께 보라카이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이 14만21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필리핀관광청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보라카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써니 요트 호핑투어 프로그램을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말룸파티(Malumpati) 투어와 체험 다이빙, 현지 스파(spa) 이용 금액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이용객 전원은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섬까지 픽업·샌딩 서비스를 정가 대비 약 10% 할인된 40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인기 리조트 숙박도 최대 20% 할인된다.

이번 보라카이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중국·동북아 노선 지속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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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리오프닝 이후 중국 노선 회복기를 맞아 중국 하늘길 확대에 나선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현재 총 5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인천-산야·하이커우·칭다오, 대구-장자제, 청주-연길 노선으로 이달 말부터는 인천-선양 노선까지 더해 총 6개 중국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칭다오 노선을 지난달 29일부터 복항해 주 4회(월·수·금·일)로 운항 중이다. 인천-선양 노선은 이달 11월 30일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을 재개하며, 오는 12월 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운항 재개와, 3월에는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의 첫 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대구-장자제 노선 운항을 주 2회(월·금)로 재개하고 7월에는 주 2회(월·금)로 청주-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지방발 중국 노선을 통한 여행객 편의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단체 비자 발급 허용으로 유커의 한국 관광이 허가된 이후 한중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는 추세다. 최근 주한중국대사관도 온라인 방문 예약 없이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한국인의 중국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며 한중 인적 왕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부터 몽골 노선 신규 취항과 지난해부터 일본 노선 재운항 확대를 진행해 왔으며, 중국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항해 동북아지역 노선 회복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회복기를 맞아 운항 재개와 신규 노선 취항으로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합리적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임직원 정신 건강 관리 프로그램 ‘마음정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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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원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11월 한 달간 임직원들의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한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 ‘마음정원’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서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이스타항공 마곡 사무실에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일반부서와 공항서비스직, 객실승무원 등 16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임직원들은 정신건강 척도(CES-D)를 활용한 검진을 진행하고 △꽃 케이크 만들기 △식물 심기 △디퓨저 만들기 △나의 꿈 별자리 액자 만들기 △생화 리스 만들기 등 전문 원예심리치료사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종료 후에도 스트레스 고위험군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하고 건강관리실 구축, 건강 정보를 담은 Health Letter 발행 등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시차 출근제, 반반 차 제도 등 유연한 근무환경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의 안정과 건강 관리가 최고의 안전을 유지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인 만큼 회사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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