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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LCC소식] 에어부산·진에어, 항공권 프로모션 外…티웨이·제주항공·이스타 등

입력 2023-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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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과 진에어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내년 설 연휴 항공권 판매 소식을, 제주항공은 새로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소식을 각각 알려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7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해 봅니다.



◇에어부산, 3일간 국내선 할인 쿠폰 및 영화 예매권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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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3일간 국내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기념해 국내선 항공권 및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선 전 노선에 적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편도와 왕복 각각 1000매씩 선착순 제공하며, 구매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운임과 무관하게 결제 시 적용 가능하며 발급 당일까지 유효하다. 선착순 쿠폰을 발급받지 못한 고객을 위해 1천 원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고 에어부산은 전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더욱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객 5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3일의 휴가> 예매권을 1인 2매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 5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년간 대입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과 영화관람을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진에어, 필리핀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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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필리핀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다음달 17일까지 필리핀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딜과 제휴딜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달은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세부와 클락을 이벤트 노선으로 선정했다.

필리핀의 겨울은 건기에 속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온도도 우리나라 초여름 정도로 여행 성수기에 해당한다. 그 중 세부는 도심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고 클락은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 많아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먼저 진에어는 △인천~세부 △인천~클락 △부산~세부 △부산~클락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10%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20일(인천~세부의 경우 12월 4일부터 가능), 내년 3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결제 단계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필리핀 노선을 탑승하는 고객에게는 사전 주문 기내식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사용 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이어 동남아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과 함께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세부에서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가와산 캐녀닝 등 해양레저 10% 할인을, 클락에서는 △디 하이츠 컨트리 클럽 △미모사 골프 앤 컨트리 클럽 등 골프장 5% 할인을 만나볼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기본으로 제공되는 위탁 수하물 15kg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필리핀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내년 설 연휴 국내선 항공편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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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내년 설 연휴 기간인 2월 8일부터 13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편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설 연휴 기간 국내선 5개 노선에 총 358편을 운항하고, 약 7만 석의 좌석을 공급해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기간 귀성길·귀향길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해당 설 연휴 기간 노선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김포-제주 162편 △대구-제주 76편 △청주-제주 48편 △광주-제주 36편 △김포-부산 36편으로 총 358편을 투입한다.

연휴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또는 귀성길에 나서는 승객이라면 티웨이항공의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티펫(t’pet)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운송 가능 무게를 9kg까지 상향하는 등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동반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선 외에도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친지를 방문하거나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을 오픈한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어린이 대상 서비스 추가…12월15일까지 20%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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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성인 동반 없이 혼자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UM) 돌봄 서비스를 개선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적항공사중 성인 비동반 어린이 승객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소아 단독 항공권을 예매하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취소도 가능하다. 단, 해당 서비스는 항공권 취소와 함께 일괄 취소만 할 수 있다.

국내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3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며 국제선의 경우 필리핀, 사이판, 베트남 노선을 제외한 노선은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베트남, 사이판 노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만 12세 이상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며 중국 자무스, 스자좡 노선은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이밖에 기존 수속 카운터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담당 직원이 동반하는 서비스에 어린이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기내 우선 탑승, 앞좌석 우선 배정, 우선 수하물, 어린이 전용 기내식(국제선만 가능), 제주항공 기획상품 제공, 기내 승무원의 엽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 운임은 소아 항공 운임에 편도 기준 국내선 4만원, 국제선 14만원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12월 15일까지 해당 서비스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3월 30일까지 혼자 탑승하는 어린이 항공권 예약 및 안심 케어 서비스 신청시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운임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혼자 항공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들과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녀를 혼자 보내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어린이 승객을 살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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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7일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이스타항공과 충청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을 우선 개설하고 지역 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한다. 충청북도는 이스타항공의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하루 3편 왕복 운항하고 있다. 오는 12월 20일부터는 첫 지방발 국제노선으로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6월 청주-제주 노선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 이전까지 선양, 상하이, 다롄, 하얼빈, 옌지, 닝보, 타이베이, 오사카, 장자제, 하이커우 등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정기와 부정기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전략적 거점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왔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부의 거점 공항”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만큼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노선을 다각화하며 청주공항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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