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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토부 기업설명회’ 참석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홍보·투자협약 체결

28일 신규 국가산단 기업 유치 위한 ‘국토부 기업설명회’ 참석
서울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기업 대상 홍보 펼쳐
국토부-경남도-창원시-원자력산업 기업 투자협약 체결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신규 국가산단에 630억원 규모 투자 약속

입력 2023-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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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는 28일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홍보와 투자협약(MOU)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차 기업설명회로 국토교통부 1차관(김오진)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 6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자체(5개 광역·6개 기초)와 24개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도와 창원시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추진계획과 입지여건·기업지원방안 등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

특히,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에 6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약속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수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이 원하고 투자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년 신규 국가산단 조성 공사에 착공해 방위·원자력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경남 항공국가산단과 더불어 경남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 일원에 103만 평(339만㎡)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창원시, 경남개발공사로 도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지원단(TF)과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현재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영향평가,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절차들을 사업시행자 및 정부와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의 성공적 통과를 위한 기업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방위·원자력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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