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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뉴스] 충북도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승격 등…

충북도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승격!
2023 충북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열려
충북도, 관광 정책 토론회 개최
충북도, 중국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충북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 지원
충북도, 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입력 2023-12-04 09:05 | 신문게재 2023-12-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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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

 

◆충북도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승격!

-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명품숲길로 재탄생 -

충청북도는 2일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의 의미를 부여하고, 164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리산둘레길은 상징성과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6월 국가숲길 지정 신청서 제출로, 9월 숲길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조사, 10월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국가숲길 지정기준은 ▲산림생태적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 ▲숲길규모 ▲숲길조성 적합성 ▲운영·관리체계 여부 ▲연결성 ▲접근성으로 7가지 지정기준에 모두 적합해야만 국가숲길로 지정할 수 있다.

속리산둘레길은 2개 광역도(충북, 경북) 4개시군(보은군, 괴산군, 상주시, 문경시)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208.6㎞의 명품숲길로 연간 50만명이 찾고있는 충북의 대표 숲길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이며 속리산둘레길은 9번째로 지정됐다.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 체계에 따라 운영·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이 민선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3대 전략사업중 하나인 마운틴파크사업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백두대간 중심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성안길 서문CGV 12.2)

202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사진=충북도)

 

◆2023 충북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열려

- 충북도내 전역에 사랑과 희망의 종소리가 울린다 -

구세군 충북지방본영(지방장관 이광열)은 2일 청주 성안길 서문 CGV 1층 광장에서 202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선용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 기관장들과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연합브라스밴드의 식전행사와 시종식 타종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를 주제로 열리는 2023년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시종식을 시작으로 도내 24개소에서 3천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구세군은 거리 모금 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와 물품후원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구세군의 종소리는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일깨우는 의미”라며 “구세군 종소리가 도내 전역에 울려퍼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천여 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세군 사관인 조셉 맥피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2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되어 대표적인 모금 및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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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토론회.(사진=충북도)

 

충북도, 관광 정책 토론회 개최

- 문화와 관광의 상생을 통한 시너지로 5천만 관광객 도약의 기틀 다져 -

충청북도는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관광인구 5천만명 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광 정책 토론회는 충북 관광 활성화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관광 전문가 패널과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토론회는 ‘충북 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충청북도 정초시 정책수석보좌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육광심 한국호텔관광 교육재단 이사장이 ‘충청북도의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해 문화, 예술, 관광을 접목한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준 서원대학교 교수는 지역의 대학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 추진 필요성을 주장하고, 김희영 이즈피앰피(주) 부사장은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해 지역 MICE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세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장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슬로건의 필요성과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효과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황금들 안녕소사이어티 콘텐츠기획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관광의 융합 필요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관광객 5천만명 시대 개막’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관광전담기구를 신설해 전문적인 관광산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오늘 의견을 토대로 충북의 관광 정책을 리세팅(resetting)하고 차별화된 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1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충북도, 중국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중국 실리콘밸리 선전시에서 ‘음성 성본 외투지역’ 투자유치 활동-

-선전배터리산업협회 방문해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 소개 등-

충북도 김기완 외자유치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국 선전시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과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잠재투자기업 4개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음성 성본 외투단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유망 글로벌 배터리 업체 등 500여 회원사를 둔 선전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하여 중국 배터리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중국 선전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시는 화웨이, 텐센트, BYD 등 글로벌 첨단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중국 내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에 지정되었으며, 리튬 배터리 관련기업이 약 4,000개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선전 소재 기업이 21개사로 중국 도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이자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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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북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 지원

-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종합대책 추진-

충청북도는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취약아동 및 노인·장애인 부양가구 등에 대한 위기상황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18개 기관 총 44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이력을 관리한다.

이렇게 발굴된 취약·위기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대상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지원기준에 미달한 경우에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파대비 난방·건강관리 지원 및 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민생안정 지원 및 일자리 제공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따뜻한 동행문화 조성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강화하여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충북도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시군 복지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실 것을 도민들께 부탁드린다”며,“도에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기가구 신고는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로 전화로 신고할 수 있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또는 전화 신고도 가능하다.


충북도, 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북도는 지난1일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노영희 문헌정보학교수 등 8명)에서 수행하였으며,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과 운영전략 및 경제·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조사, 설문조사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 최종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노영희 교수는 연구용역 보고 시 충북 대표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및 지역 공공서비스 기능을 위해서는 당초 계획했던 도서관 연면적 6500㎡ 규모를 1만3000㎡정도로 확대·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충북도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도서관 건립 예정부지인 밀레니엄타운 내에 아트센터 등을 함께 추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김희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립도서관은 미래형 도서관으로서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모두의 도서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연구용역을 결과를 바탕으로 ‘24년 1월 중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중 문체부 사전평가 및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안전보안관 김장봉사

충청북도 안전보안관 김장봉사.(사진=충북도)

 

◆충북도 안전보안관 사랑애(愛) 김장나눔 실시

- 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봉사활동 전개 -

충북도 안전보안관(대표 한효동)은 1일 사랑애(愛)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도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 외 10여 명의 대원들이 참석하여 배추에 양념과 함께 정(情)과 사랑도 듬북 넣어 배추를 버무리고, 청주시내 한부모가정 및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0곳에 김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치를 받아본 A씨는 “칼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로 움추려있는데 마침 김장을 갖다 주셔서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이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도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는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분들께 김장을 담가 나눠 드리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해 김치를 찾는 분들이 많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취약계층은 춥고 배고픈 겨울이 제일 견디기 어려운데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시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 안전보안관은 기관에서 추진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지역 안전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전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등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참석한 충북도 관계자는 “사랑이 메말라가는 이시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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