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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물 축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엑스코서 열려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등 개최

입력 2023-12-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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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물 축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엑스코서 열
6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개회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물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물 분야 논의를 위해 해외 도시대표가 참여하는 ‘제9회 세계물도시포럼’, 학계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9회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를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2015년부터 대구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물도시포럼(WWCF)은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대구시 주도의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핀란드 미켈리, 인도네시아 바탐 등 10개 국가 11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지중해물연구소(IME) 2개 기관이 참석한다.

7일 개회식에서는 대구시와 인도네시아 바텀시, 대구시와 라오스 비엔티안시 간 물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물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이어 ‘세계 물도시 간 협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주요 도시 간 물 문제 공유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6일부터 3일간 ‘물 순환에서의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물산업컨퍼런스(IWIC)는 세계 물 시장 전망과 관련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증진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17개 국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테크니컬세션, 비즈니스세션, 포스터세션,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이탈리아 ‘물 융합 컨퍼런스’와 동시 개최돼, 물 산업과 에너지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두 분야 간의 유익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기간 중 총 8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에서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 하ㆍ폐수 처리 및 방류, 초순수, 상ㆍ하수도 시설 엔지니어링, 산업용수 설비 및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회, 공공구매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운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기간 중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포런스 등 국제행사를 통해 물 문제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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