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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연말 다양한 축제 참여해 재능 뽐내

18일 ‘웹툰학과 공개과제전’ 열어 예비 작가와 대중 소통 노력

입력 2023-1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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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연말 다양한 축제 참여해 재능 뽐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최인수(필명 하마탱) 교수가 그린 학생들의 졸업전시회 기념 작화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연말 다양한 학내외 축제에 잇달아 참여하며 그간 쌓아온 전공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끈다.

웹툰학과는 오는 1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웹툰학과 공개과제전’을 열고 예비졸업생과 재학생의 웹툰 작품을 전시한다. 올 한해에만 네이버웹툰 ‘청춘만개’의 나수지, 카카오페이지 등 연재웹툰 ‘유감입니다’의 김민우 등 재학생 2명이 작가로 데뷔한 만큼 우수한 교육을 자랑해 우수작을 다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웹툰학과는 앞서 11월에만 3개의 전시회를 통해 예비 독자들과 만났다. 부산 웹툰 관련 전공과 함께한 ‘만화트페어 in Gfac’,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1회 웹툰학과 졸업전시회’, 참여형 전시부스 등으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 웹툰이바구길축제 만화팝업페스타’ 등이다.

이밖에도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김해웹툰페스티벌, 제15회 울산들꽃만화페스티벌, 웹툰학과작품전, 경기웹툰페어 등에 참여해 학생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재학생의 왕성한 작품활동의 비결에는 웹툰학과만의 실무 중심 교육이 있다. 웹툰학과는 학기별로 8명의 스타 웹툰작가들과 8인 8색 초청특강을 개최하는 등 현역작가와 재학생의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스튜디오제이엔엠과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주제로 한 인스타툰과 웹툰북도 제작할 예정이다.

웹툰학과 이보혜 교수는 “재학생이 웹툰작가가 되려면 풍부한 실무 경험이 우선이다”며 “의미 있는 산관학(産官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생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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