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홈플러스, '자동차 테넌트' 강화…"차량 방문객 편의성 제고"

입력 2023-12-11 09:2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ㅁㄴㅇㄴㅁㅇㅁㄴㅇ
서울 관악구 홈플러스 남현점 지하 3층에 입점한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정비소, 세차장 등 자동차 관련 테넌트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이용 고객들의 이동 수단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방문객이 도보 방문객 대비 연평균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동차 서비스로 편의성까지 더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가 다수 입점돼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쇼핑몰 매출도 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쇼핑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식품 매출도 41% 증가했다.

일례로 지난 9월 오픈한 남현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는 홈플러스 지하 3층 주차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돼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다.

월평균 900대 이상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고객들은 약 2시간의 정비 시간 동안 홈플러스 매장에서 쇼핑을 즐긴다.

홈플러스는 최근 국내 수입차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스테이션’도 인기다. 송도점 티스테이션은 월 평균 4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신장했다. ‘불스원 워시앤케어’, ‘소낙스 카케어’ 등 약 80개 점포에서 세차장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 점포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충전기 대수를 2년 전 대비 약 14배 늘렸다.

홈플러스 자동차용품 코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세차케미컬, 세차용품 등은 3~11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최대 18% 증가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