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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결ㆍ동파되면 무상 교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 진행

입력 2023-12-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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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결ㆍ동파되면 무상 교체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겨울철은 평균기온이 평년(0.1~0.9℃)과 비슷하나,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28만4000개의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일제 점검해 내부 보온재를 보강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출 배관의 보온 상태를 점검 및 정비 완료했다. 개인이 관리하는 복도식 아파트의 계량기는 보온 조치상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곳은 보강 조치토록 계도했다.

동절기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홍보로서 홍보전단지 20만 부를 수용가에 배부했다. 긴급 누수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복구업체 비상동원체제를 정비하고, 긴급복구 자재를 확보했다.

아울러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지속일수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강화함으로써 수도계량기 동파 등 사고발생 때 신속히 처리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

동절기 수돗물 사용에 불편사항이 있거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달구벌 콜센터와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상수도 홈페이지에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돼 민원 신청할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따른 계량기 동결ㆍ동파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이 물 걱정없이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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