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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재시동

인천의료관광 2023년 성과 공유 및 ’2024년 협력 강화

입력 2023-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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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반기 인천 의료관광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3 하반기 인천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힘을 모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년 인천의료관광 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천의료관광 하반기 정례회의에는 올해 신규로 구성한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의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해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에 대한 시장 표창 및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인천관광공사의 2023년 인천의료관광 성과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인천의료관광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협력을 강화하고자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47개사)을 신규 구성해 총 1만1390명(11월말 기준)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

신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어 안내판 지원 등 유치 기반 조성과 외국인환자 체류 편의를 위해 컨시어지, 통번역, 힐링투어를 제공하는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 등 총 988건을 지원했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으로 몽골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 및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연계 베트남 단독 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태국 및 중국 인천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 및 1883 맥강축제 참가 홍보, 몽골 및 중국 여행사 상품개발 팸투어 등 국내외 주요행사를 총 10회 실시했다.

특히 해외 의료낙후 국가 대상 나눔의료 5건 실시(몽골 정부 추천 척추·무릎 인공관절 무료 수술 및 산모 응급 출산)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 바 있다.

공사는 의료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관광 종사자 직무 교육 및 외국어 교육은 물론, ‘신규 인천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교육’ 등을 통해 총 98명의 인력을 양성해, 지역 일자리 매칭을 위해 하반기 정례회의와 인천 의료기관(10개사)과의 취업 상담회를 동시 개최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어느 때보다도 민관이 협력해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과 함께 CIS 신규 국가 및 재외동포 관련 미주권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해 치료와 예방을 함께 누리는 ‘글로벌 힐링도시 인천’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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