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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청주시, 남부3군 주요 휴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업무협약 등...

청주시, 남부3군 주요 휴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업무협약
금천동 폐공장 철거, 주민 임시 주차장 조성
청주시, 2023년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 완료

입력 2023-12-19 09:28 | 신문게재 2023-12-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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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중부지방산림청 - 청주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_사진

중부지방산림청 - 청주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사진=청주시)

 

◆청주시, 남부3군 주요 휴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업무협약

- 휴양림 5개소와 주요 관광시설 7개소 이용료 감면 혜택 -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남부 3군(보은군, 옥천군, 영동군)과 함께 주요 휴양시설 등 이용료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진석 영동군 부군수는 휴양림 5개소와 관광시설 7개소에 대한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기로 협약했다. (비수기 주중 적용, 30%수준 감면)

협약서에는 4개 시·군 상호간 경제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감면 대상 시설의 추가 발굴과 상생발전 사업 추진 등 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 개정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

적용대상 휴양림 5개소는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보은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다.

관광시설 7개소는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보은군, ‘농촌체험관(캠핑장)’,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옥천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이다.

2-1 금천동 폐공장 철거, 주민 임시 주차장 조성_사진

금천동 폐공장 철거, 주민 임시 주차장 조성.(사진=청주시)

 

◆금천동 폐공장 철거, 주민 임시 주차장 조성

- 금천동 181-4번지 일원 공한지 임시주차장 34면 조성

- 마을 주차 공간 확보 및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만드는 데 기여

청주시는 금천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매입한 폐공장을 철거하고 공한지 임시 주차장 34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당구 금천동 181-4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부지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필요한 거점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시가 매입한 곳이다.

부지에 있는 건물은 1977년 사용승인 돼 46년 경과한 건축물로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가 부식돼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긴급한 조치가 필요했다. 매입 당시 부지와 건물은 고물상으로 이용되다가 운영이 종료돼 방치된 상태로,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있었다.

시는 건축물을 즉시 철거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활용 후 본래 목적대로 사용 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 중 하나인 공한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철거비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축물 철거를 추진하고, 사업비 2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 주차장 시설공사를 12월에 완료했다.

올해 말 주민들에게 임시주차장이 개방돼 마을의 극심한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천동은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로 주거 및 도시환경 노후화와 쇠퇴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91억 5000만원이 투입돼 공공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공한지 임시주차장은 금천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착공 전까지 활용될 예정이다. 3년 정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폐공장 철거와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며,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및 금천동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 청주시, 2023년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 완료_사진

청주시, 2023년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 완료.(사진=청주시)

 

◆청주시, 2023년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 완료

-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노후화된 간판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 -

청주시는 상당산성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상당산성내 노후화된 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억원(국비 1억 5000만원,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상당산성 내 30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간판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12월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간판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과정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기존의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이 정비돼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었다.

향후 해당 사업지역을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불법광고물 자율감시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판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전경

청주시 전경

 

청주시, 민선8기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한 1%대 초저금리 지원

-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1,000억원 누적 공급, 내년 600억원 규모 신규 대출 지원 -

청주시는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은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선 8기 경제1호 공약사업인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한 해가 됐다.

▶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1948개사 600억원 융자지원

시는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8개 금융기관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지원 사업 취지를 지속 피력해 사업 참여의사를 이끌어 냈다.

이에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1.99%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2022년 400억원이었던 융자규모를 2023년 6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반기 1차분은 4월에 조기 소진됐다. 990개사에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

하반기 2차분도 11월에 조기 소진되며 지역 소상공인에 큰 호응을 얻었다. 958개사에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조속한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8개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2차분 접수 시기를 협의해 우선 대출 지원했다.

또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전담창구를 운영해 소상공인 111개사에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 49억 6000만원을 적기 지원했다.

▶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 153개사 20억원 융자지원

시는 신용도가 낮아 보증을 받지 못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저신용 소상공인 153개사가 20억원 대출 혜택을 받았다.

저신용 소상공인이 납부한 대출이자 4.5% 중 3%를 최대 3년간 청주시가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 중 신용평점이 KCB 700점, NICE 744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5년 이내 원(리)금분할상환 조건이며, 중도상환수수료 또한 전 기간 면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600억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수도계량기 동파 위기경보‘주의’단계 발령

- 오는 23일까지 영하권 추위 지속, 수도계량기 동파 철저 대비 요청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기경보 4단계 중 두 번째 단계로,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사이의 온도가 이틀 연속 지속돼 100전 이상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3일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연일 지속될 예정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될 것을 우려해, 각 읍·면·동에 협조를 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스티로폼, 헌옷, 헌이불)를 넣는 것이 좋으며 동파가 발생한 경우,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여주면 된다.

장기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는 것을 권고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와 관련한 문의 및 신고 전화는 24시간 동파상황실로 연락시 신속한 답변 및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번 주말부터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원활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동파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8-2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 간담회’개최_사진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 간담회’개최.(사진=청주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 간담회’개최

-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보육품질 향상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도모 -

청주시는 18일 청원구의 한 식당에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서만석) 임원진과 4개 구청 주민복지과와 함께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육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와 2024년도 보육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보육현장을 지키고 계신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금일 간담회를 통해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 행복한 청주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만석 청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청주시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육수요에 적합한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상호협력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영유아 보육의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복사본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시범사업 선정

- 19일부터 시범 운영 시작...AI 활용 초기상담으로 복지서비스 업무 효율화 -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범사업’은 1인가구 증가·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 인력의 한계 등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AI를 활용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 10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도 내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4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동전화로 더 많은 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는 대상자에 대한 심층상담 업무에 집중한다.

발신 전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안내를 한 뒤 대표번호로 발신한다. 상담은 본인확인,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진행되고,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청주시 직원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AI기술을 복지전달체계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확도 제고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효율화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1 2023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_사진

2023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사진=청주시)

 

◆2023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논의 및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홍성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정부 대표자 등 노사민정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2024년 사업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일터 조성, 노사민정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 등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안정된 노사문화 조성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빈 일자리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청주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은 2023년 전국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타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과 노동 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민정이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안정된 노사관계 정착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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