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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총매출액 106조원 육박

2022년 말 기준 산업부 주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입력 2023-12-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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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 말 기준 고용규모 5인 이상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이 10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입주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05조9361억원으로 전년(90조17억원) 대비 17.7%로 크게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송도 86조7966억원, 영종 15조9850억원, 청라 3조1545억원 순이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44조5375억원으로 가장 높고, 제조업 14조613억원, 운수 및 창고업 11조9306억원 등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전체 사업체 수는 3821개로 전년(3481개) 대비 9.8%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467개, 영종 736개, 청라 618개였다.

종사자 수는 전체 11만557명으로 전년(9만6,641명) 대비 14.4% 증가했으며 송도 7만1120명, 영종 2만8298명, 청라 1만1139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1만8559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만3350명, 운수 및 창고업 1만2286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은 224개로 전년(206개) 대비 8.7% 증가함에 따라 송도 159개, 영종 55개, 청라 10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46개, 숙박 및 음식점업 2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의 종사자수는 3만5150명으로 전년(2만8727명) 대비 22.4%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만5081명, 영종 9309명, 청라 760명으로 조사됐다.

또 외투기업 매출액은 38조6837억원으로 전년(31조8979억원) 대비 21.3%로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30조1703억원, 영종 8조948억원, 청라 4186억원잉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복합물류산업, 바이오·헬스 케어산업, 지식·관광서비스산업, 스마트제조산업이 있으며 총 347개 사업체, 2만1693명의 종사자, 18조92억원의 매출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항공복합물류산업의 사업체수는 127개, 종사자수는 4286명, 매출액은 4조8780억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사업체수는 61개, 종사자수는 1만729명, 매출액은 8조4694억원, △지식·관광서비스산업의 사업체수는 46개, 종사자수는 1521명, 매출액은 3101억원, △스마트제조산업의 사업체수는 113개, 종사자수는 5157명, 매출액은 4조3517억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체 실태·경제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IFEZ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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