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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 뉴스] 청주시,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 시작 등...

청주시,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 시작
이제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을 만나 보세요
청주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입력 2024-0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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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청주시,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
청주시, 2024년 첫 여정 시무식.(사진=청주시)
◆청주시,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 시작

- 이범석 청주시장과 간부공무원, 충혼탑 참배로 새해업무 시작

- 2일 예술의전당에서 2024 시무식 가져, ‘더 치열하게 일하고 정진할 것’

청주시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2일 오전 8시 30분 사직동 소재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및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어 시는 오전 9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 산하 공직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청주’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체된 청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연한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역동적으로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올해 청주시의 계획을 “▲‘진심이 통하는’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꿀잼 1번지’ 청주,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복합특별시’ 청주,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일상에 근심이 없는’ 청주,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미래를 제시하는’청주,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조성”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을 치열하게 준비했고,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며, “88만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전 직원이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1 이제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청주페이 앱 홍보물.(사진=청주시)
이제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을 만나 보세요

- 3일, 청주페이 연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On)시장’오픈

-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 시장 대상 서비스 시작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On)시장’을 오는 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다음날 이후 배송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가능한 전통시장은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 시장이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결제 또한 청주페이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접속을 위해서는 청주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 동안 구매 고객 777명을 대상으로 3천원 쿠폰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온시장’의 서비스명에서 ‘온’은 온라인을 의미하는 ‘On’과 전부를 나타내는 순우리말인 ‘온’, 따뜻함을 뜻하는 한자 ‘溫’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즉,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온라인 전통시장이라는 의미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네 개의 시장에서 시에 소재한 모든 전통시장으로 넓혀가겠다는 시의 의지가 함축된 것이다.

‘온시장’ 시행에 앞서 시는 온라인 판매에 익숙지 않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전문가를 동반한 사진촬영과 입점 상품 등록을 대행해주는 등 온시장 운영을 위한 사전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지난 12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시스템 테스트 등 시범운영을 거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월 평균 100만건 이상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청주페이 앱을 통한 장보기 서비스 시행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열어줌은 물론,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전통시장을 찾는 수요를 보다 더 다양화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온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이 새롭게 변화하고 시민과 상인 분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또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청주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청주페이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입점 업체를 모집 중이며 오는 3월 오픈이 예정돼 있다.

청주시가 만들어가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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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작목별 재배기술과 신기술 보급 등 교육 -

청주시는 오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을 교육해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공통과정은 과수화상병,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미세먼지 저감,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과정은 17개 과정의 재배기술 교육(벼, 고구마, 고추, 배추, 사과, 포도, 버섯, 복분자 등)과 1개 과정의 도시농업 교육 총 18개 과정 21회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GAP 교육을 여러 농가가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벼 과정과 연계해 추진하며, 달라진 농업경영체 등록제도 안내와 공익직불제 사전교육도 포함해 편성됐다.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분야별 유명 외래강사가 강의를 맡아 청주 지역 실정에 맞는 신기술과 품목별 농가 사례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 구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열린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품목별 교육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뒤 교육 시작 30분 전까지 교육장소로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선도적 농업인을 양성하고 나아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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