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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태영 추가 자구안에 SBS 지분 담보 포함해야"

입력 2024-0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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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참석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YONHAP NO-2667>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열린 지난 3일 오후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9일 “태영건설 자구안에 SBS 지분 담보가 포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강석훈 회장은 “지금 상태에서는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진정성 있는 추가안이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분 출연 시 경영권 보장 여부나 사재출연 규모에 대해 “오늘 오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태영그룹이 보여준 모습이 국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잔액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

한편, 이날 태영그룹은 티와이홀딩스 지분 활용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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