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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엠씨㈜, 1호선 제기동역에 미세먼지 흡입 자동매트 설치

입력 2024-04-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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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식 사진
1호선 제기동역 미세먼지 흡입매트 솔첵(Solecheck) 개통식 사진.


지하철 역사내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대신엠씨㈜ 흡입매트 솔첵(Solecheck)이 최근 서울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신엠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제기동역 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앞에서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 서울교통공사 위성수 기술본부장, 대신엠씨㈜ 최영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흡입매트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하철 역사내 미세먼지 흡입 자동매트 설치는 지하역사 출입통로 및 게이트 사이 바닥 면에 유해 물질 승강장 유입 차단, 대(對)시민 서비스 강화 및 역사 미세먼지 저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해당 설치사업은 2023년 11월 서울교통공사에서 서울시장에 보고한 ‘지하철 초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근거로 본격 시행하게 됐으며, 제기동역은 미세먼지 흡입 매트 시범 설치 역사로 선정돼 해당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병윤 서울시의원은 “지하철 역사내 미세먼지 등은 열차 운행 중에 발생하는 것 외에도 지하철 역사를 오가는 이용객으로부터 유입되기도 한다. 이번 설치한 미세먼지 흡입 자동매트가 외부 유입 미세먼지 등을 줄여서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서울교통공사 측에 당부했다.

지난해 9월 서울교통공사 흡입매트 선정심사위원회 평가에서 최적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솔첵’(Solecheck)은 세계최초 개발된 모듈식 격자매트로, 누구나 A/S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밟고만 지나가도 신발바닥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각종 미세먼지, 흙먼지 등을 강력하게 흡입한다. 특히 조달청에서 인정받은 기술 상품으로, 지하철 역사에 맞춰 모듈매트에 색을 입히고 디자인까지 더해 설치된다.

실제로 지난 1월24일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 해당 흡입매트를 설치한뒤 약 1주일 만에 먼지가 660g 수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하철역사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신기해 하면서 역사내 미세먼지가 저감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신엠씨㈜ 최영환 대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지하철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가로 흡입매트를 설치할 계획이이서 앞으로 흡입매트 솔첵(Solecheck)을 더욱 쉽게 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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