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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2' 5월 말 출시… "MMORPG 그 이상 보여줄 것"

입력 2024-04-19 06:03 | 신문게재 2024-04-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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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5월 말 국내 출시
(이미지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MMORPG ‘레이븐2’의 국내 출시 일정을 5월 말로 확정했다. 사전등록에 돌입한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통해 넷마블은 기존 MMORPG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는 게임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와 조두현 개발실장,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및 6관왕,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김 대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은 눈부신 성공을 거뒀지만 모바일 기기의 제약으로 한계가 있었던 그래픽과 단조로운 플레이 구조, 텍스트와 제한적인 이미지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 등 아쉬움도 많았다“며 ”레이븐2는 전작이 증명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구성한 레이븐2는 기존 MMORPG의 한계까지 뛰어넘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레이븐2' 전투
(이미지제공=넷마블)

 

전작이 액션 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핵심 인물과 대립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다.

조 실장은 ”레이븐2는 ‘MMORPG 그 이상’을 목표로 했다. 흔히 MMORPG를 개발할 때 스토리나 퀘스트 연출은 다른 것들을 개발하기 위해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븐2는 다르다“며 ”내용적으로는 선이 악을 처단하는 단순 구성에서 벗어난 정통 다크 판타지 스토리를, 비주얼적으로는 이용자가 스토리에 충분히 몰입하도록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븐2' 클래스 나이트레인저
(이미지제공=넷마블)

 

게임에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가 등장한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에서도 간편한 조작으로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주 디렉터는 ”전작은 화려한 전투를 쉬운 조작으로 구현한 게임이었고, 이는 레이븐2에서 우리가 구현하고자 한 전투의 방향이었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타격과 피격 연출이다. 무기와 클래스마다 다르게 구성한 전투 구조 역시 레이븐2의 액션성을 보여주기 위한 핵심 장치“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거래소에서는 헤븐스톤을 비롯해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한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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