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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일·가정 양립 정책 국정 최우선 과제”

노동부, ‘일·가정 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모성보호 3법 국회통과 지원

입력 2024-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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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정식 장관<YONHAP NO-3469>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저출생 문제 관련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가정 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가정 양립 정책이야말로 민생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 국민에게 공감을 얻고 효과도 발휘하려면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부터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깊은 고민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지금도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지원 확대 등 모성보호 3법이 국회 계류 중인데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일하는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시간은 늘릴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골자는 육아휴직 제도의 지원 수준을 현실화해 부모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현장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운영, 감독 강화, 업무 분담 동료 지원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예컨대 정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한 지원 범위(급여 100% 지원범위: 주당 최초 5시간→ 10시간)확대,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신설 등을 하반기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대상 자녀 연령 및 사용기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모성보호 3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노동부는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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