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자동차 · 부품 · 타이어

[Q&A] 현대차 ST1 출시, 데이터 오픈 API 최초 적용 모델

입력 2024-04-24 08:3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st1
사진 왼쪽 부터 오세훈 PBV개발실 상무, 민상기 PBV사업실 실장, 김우석 국내상품운영2팀 팀장이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홀에서 ‘ST1 신차발표회’를 연 가운데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ST1의 시장 경쟁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이하 질의 응답 요약

Q.데이터 오픈 API가 최초로 적용된 차량인데 활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A.데이터 API는 데이터를 외부에서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데이터를 가지고 외부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 잔량을 알면 이걸 충전이 필요한지, 주차를 해야 하는지 운영하는데 효율을 계산할 수 있다. 데이터 API는 결국 외부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지 달려있다.

Q.ST1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출시했는데 PBV랑 차이가 있는가?

A.PBV라는 용어는 플랫폼 관점에서 물류, 택배 등 원하는대로 활용하는게 PBV인데 ST1은 그룹사 최초의 PBV요소가 담긴 차량이라고 보면 된다.

Q.ST1 개발 과정부터 긴밀히 소통한 것으로 안다. B2B(기업 간 거래) 협력은 괜찮았는가?

A.고객사와 협력은 현대차에서 차량을 제공해 고객사에 맞춰 2주~2달 정도 제공해 피드백을 받았다. 고객사가 실제로 비즈니스에 차량을 활용하는 도중에 나오는 문제를 보완·개선 하려고 했다.

Q.최근 중국 전기차, 전기버스와 경쟁에서 현대차의 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A.ST1은 국내시장에서 ST1 카고 기준으로 317㎞ 주행거리를 확보했고,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단 20분만에 충전도 가능하다. 이는 중국 전기차와 차별화된 부분이고 ST1을 개발하면서 시장에서 고객사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다. 특히 ST1은 국내시장에서 비즈니스플랫폼으로 최적화되서 개발한 것이라 차별화됐다.

Q.포터EV는 단종이 되나?

A.ST1은 포터와는 다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기존 소형 탑차에 비해 향상된 물류에 특화됐다. 포터와는 차별화 됐고 전혀 다른 라인업의 차량이다. 포터 단종은 계획 없다.

Q.가격이 기존 포터EV보다 비싼데 ST1의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

A.ST1은 포터와 개발 취지가 달라 비즈니스까지 가능한 모델이다. 물류 뿐 아니라 스마트 팜,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까지 가능한 차량이다. 특히 택배사업에서 오픈 API 같은 서비스를 구현해 택배사업에서 고객사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다. 가격은 포터EV에 비해 비싸지만 더 많은 적재량과 실제로 사업 측면에서 볼 때 시장에서 선택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