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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올해 반지하·전세사기 주택 등 3900여가구 매입

입력 2024-04-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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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본사 사옥.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주택 3900여가구를 사들인다고 23일 밝혔다.

SH공사는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매입 목표는 반지하 주택 1589가구, 신축매입약정 712가구다.

올해부터는 구축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도 매입한다.

시민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가구 매입을 추진한다.

목표 미달 땐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진·화재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한 뒤 건령 15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도 매입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세사기 주택도 600가구 사들일 계획이다.

협의매수를 우선 추진하며, 협의매수 대상이 아닐 경우 경·공매 낙찰매입 기준으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뒤 향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아파트 및 미분양 신축주택 5월 24일까지, 신축매입약정 5월 31일까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 반지하 주택 연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매입기준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유형별 매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에는 ‘2024년 매입주택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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