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본입찰 시작…각 사 자금력이 관건

입력 2024-04-25 13: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직원들이 지상 조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직원들이 지상 조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관련 본입찰이 개시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관련 본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본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개사로, 이들은 앞서 예비입찰에서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각사의 자금력이 인수전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 및 전문성도 주된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UBS는 대한항공과 함께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제출한 계획안을 바탕으로 종합 검토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될 전망이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