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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농식품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농촌협약 체결

5년간 국비 352억 원 확보

입력 2024-04-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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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농식품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농촌협약 체결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경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ㆍ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시는 이번 농촌협약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0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건천읍, 현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서면, 천북면, 내남면) △농촌공간정비사업(현곡면 무과지구) 등이다.

건천읍은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구 건천읍민회관에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문화나눔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현곡면은 사업비 201억 원을 들여 옛 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다.

현곡면 무과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대단위 공동주택 인근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기능시설을 조성한다.

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되는 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내남면과 천북면은 각각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생활서비스 취약지역에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활력있는 농촌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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