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치일반

국민의힘 "협치 기반 영수회담돼야, 강경 요구 도움 안돼"

입력 2024-04-27 12:5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427123401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 이재명 대표 회담 (사진=연합)

 

국민의힘이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 확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면서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심의 목소리를 받들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려면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국민이 보여준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라는 뜻으로 오독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 현장의 불안, 전례 없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들을 타개하기 위해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낼 수 있는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큰 사안일수록 한발 물러서서 더욱 깊이 고민하고 국민의 의견을 묻고 먼저 민심을 경청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차담 방식으로 영수회담을 하기로 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