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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성화 16일 제주서 봉송행사

입력 2014-08-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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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16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인도 뉴델리와 강화 마니산에서 각각 채화돼 지난 13일 인천에서 합화된 성화가 오는 16일 오전 김포발 항공편으로 제주로 옮겨져 오후에 제주도 봉송 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성화는 제주시 연동풍물패와 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속에 오후 2시께 제주도청 앞마당에 도착한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의 환영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 등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성화는 제주시 도두동 해녀인 양순옥(61)씨를 시작으로 자치경찰 기마대, 다문화 가정, 장애인, 70대 어르신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모두 72명의 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탐라개벽 신화가 깃든 삼성혈까지 16개 구간, 4.8㎞의 거리를 달린다.

원희룡 지사와 스즈키 미츠오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 리우즈페이 주제주 중국 부총영사도 주자로 참여한다.

1시간 가량 봉송된 성화는 제주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튿날 정오께 항공편으로 김해공항으로 떠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양규현 기자 yangg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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