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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부 대상 세분화된 귀농교육 절실"

김탁진 세종시 귀농귀촌연구회

입력 2015-0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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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귀농지원센터방문
세종귀농귀촌연구회원들이 지난해 현장 탐방 학습의 일환으로 괴산군귀농지원센터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김탁진 세종시 귀농귀촌연구회장은 “모임이 결성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걸음마 단계일 뿐”이라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고는 있지만 아직 교육 모임 등이 더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연구회 정관 등의 개정을 통해 보다 다변화된 연구회 교육 프로그램을 짜볼 방침임을 밝혔다.

“사실 지난 2년간 나름대로 연구회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 또한 적지 않아요. 일정하게 짜여진 틀에서만 움직이는, 수동적인 면이 많았지요. 때문에 창의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교육 프로그램 역시 한정적이라 만족스럽지도 못했고요. 예를 들면 묘목 관련 농장을 방문할 때 시설채소를 선택한 사람은 별도움을 받지 못하는데도 함께 참여하는 식이었으니까요.”

지난 2013년 출범 당시 31명이었던 회원수가 2015년 1월 현재 38명에 달한다.

사실 이 모임은 귀농 후 농사에 초보자들인 회원들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회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추진할 10대 과제도 만들 방침이다.

김 회장은 “요즈음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모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좀 더 세분화된 교육도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회원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형식적이지 않은 교육을 위해 현재 1년에 6회 실시 중인 교육을 좀 더 늘려나갈 방침도 밝혔다.

세종=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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