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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대림산업·금성백조, '뉴스테이'에 출사표

입력 2015-06-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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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A-14블록)에 공급 예정인 뉴스테이 ‘푸르지오 메종’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브릿지경제 권성중 기자 =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금성백조주택이 수도권 신도시에 들어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스테이 민간 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사업에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사업에 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업·대림아이앤에스), 김포 한강신도시 사업에 금성백조주택 등 3개 업체를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 4월말 수도권 신도시 보유 토지에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고 최근 신청서를 제출한 5개 업체 가운데 3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은 것.

화성 동탄2신도시(A-14블록)에는 대우건설이 기업형 임대 ‘푸르지오 메종’ 1135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연립주택 부지(A2-14블록)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테라스하우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360가구를 공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Ab-04블록)에는 금성백조주택이 ‘김포한강 예미지’ 1770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는 전문 임대관리회사를 사업에 참여시켜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청소, 세탁, 이사 도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국민주택기금의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사업 추진을 위한 리츠를 설립하면 기금 출자심사를 진행해 출자 여부를 확정하고 오는 9월경 사업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기업이 직접 임대를 놓고 관리하는 만큼 개인이 하는 임대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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