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선보인다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오는 1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짓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됐다. 정부가 지정한 4곳의 뉴스테이 시범사업 중 하나로, 민간택지에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사업이다.

특별한 청약 자격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0년간 보증금 인상 없이 거주가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연간 월세 상승률을 5% 미만으로 책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봉담IC와 5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도 오는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오목초, 오현초,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있다.

임대료, 관리비 납부와 연계된 제휴카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세대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10년간 집값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및 계약은 10월 예정이다.

문의(1877-7008)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