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LGU+, 2만원대 가정용 IoT 보안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와 ADT캡스, 게이트맨이 손잡고 월 2만원 대로 이용 가능한 IoT 기반의 차별화된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보안 전문 업체 ADT캡스, 도어락 전문 업체 게이트맨과 함께 월 2만원 대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정용 보안 서비스 ‘IoT 캡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IoT 캡스는 지난해 8월 3사가 사업제휴를 맺고 준비한 서비스로, 주거시장에 맞춰 이용의 편리함과 보안기능은 강화하고 가격은 30%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IoT 캡스는 게이트맨 최신형 도어락과 ADT캡스 출동경비, LG 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현관 잠금 △침입감지 △경보 알림 △출동경비 등 보안은 물론 △IoT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게이트맨이 제공하는 도어락을 통해 현관 잠금은 물론, 침입자가 발생했을 경우 LG유플러스의 IoT 허브가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ADT캡스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안기업의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정용 보안서비스는 월 7만원 수준인 반면 IoT 캡스는 월 2만86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비스 가입 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는 도어락 파손 시 자동출동 무제한, 고객요청 출동 서비스(연 1회 무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객 요청 출동을 추가할 시에는 별도의 요금이 발생된다.

IoT캡스는 3일부터 LG유플러스의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신규가입 3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을 월 8800원(부가세 포함)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