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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뷰티 시장은 4050대 남성 구매자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한 온라인몰에 따르면 전체 남성 구매자 가운데 40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분기 36%에서 2016년 1분기 41%까지 올라섰다. 특히 종목별 거래액은 브랜드 잡화가 82% 증가하고, 화장품·향수도 50% 증가해 미용 뷰티 시장에 이른바 ‘아재 슈머(아재 + 컨슈머)’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4050세대들은 2030세대들의 트렌드를 따라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외모를 가꾸는 시대의 트렌드와 경제력이 맞물리면서 4050세대들이 거꾸로 소비 시장을 주도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만큼 4050대의 뷰티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겨울철 집에서 쉽게 관리 가능한 ‘아재 슈머’를 위한 남성 이·미용 제품을 소개한다.
◇덥수룩한 수염의 아재는 그만
‘람대쉬 ES-BST3N’은 파나소닉만의 독자적인 ‘30도 나노 엣지 면도날’을 탑재해 동양인 특유의 굵고 거친 수염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라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터는 최대 1만3000회의 모터 회전을 통해 절삭력을 극대화해 개개인의 수염타입과 상관 없이 깔끔하고 완벽한 면도가 가능하다. 이 제품의 고정밀 ‘수염 밀도 센서’ 기능은 수염 타입에 따라 개개인의 수염을 감지하여 최적의 면도 구동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자극을 줄여 매일 면도를 하는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전면부 미러 패널 디자인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고 ‘스위치 락(Lock)’ 기능과 ‘휴대용 캡’은 휴대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굵고 깊은 주름의 아재는 이제 안녕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운 남성은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대신 한번 생기면 굵고 깊게 파인다. 키엘의 남성 안티에이징 라인 ‘에이지 디펜더’는 남성 피부의 탄력, 리프팅, 주름 등 피부 노화 케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키엘 ‘에이지 디펜더’는 세럼과 탄력 트림, 아이 크림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지 디펜더 세럼‘은 키엘이 남성 라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럼 제형으로 유분이 많은 남성 피부에도 번들거림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탄력·리프팅·주름 등 피부 노화를 한 번에 케어해주는 ‘에이지 디펜더 탄력 크림’은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해 매끄러운 피부 결을 완성시켜 준다. 또 ‘에이지 디펜더 아이 크림’은 노화 조짐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얇은 눈가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함으로써 지친 눈가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건조한 피부 관리 시대
실내와 실외 온도차가 큰 겨울은 피부 수분 밸런스가 깨져 메마른 피부로 고통받기 쉽다. 특히 온열 제품 사용으로 실내 환경이 매우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들고 다니며 수시로 수분을 채울 수 있는 미스트 제품이 인기다.
‘로터스 에센스 미스트’는 일반 미스트와 달리 설련화 추출물이 다량 함유돼 수분을 채워줌과 동시에 피부를 편안히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스트 속 바오밥 나무 추출물의 입자가 얼굴 전체에 빠르고 고르게 수분을 채움과 동시에 유분을 잡아주어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의 7가지 식물성 오일은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해 건조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 피부 자극을 줄여주어 민감한 피부의 남성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1일 1팩으로 간편하게 피부 관리
미백 수분 블랙 마스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가운 겨울바람 속 방치된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 연예인들이 자연스럽게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며, 일반 남성 사이에서도 마스크 팩을 활용한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메디힐 ‘W.H.P 미백 수분 블랙 마스크’는 천연 숯을 분쇄해 방사 처리 한 천연 블랙 시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팩 속에 함유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어둡고 칙칙한 피부를 투명하고 밝게 케어해 주어 매끈한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 이 제품의 셀룰로오스 마스크 시트는 실크 감촉으로 얼굴에 밀착력을 높여주며, 시트 한 장에 앰플 한 병의 영양을 담아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불어넣어 준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